르노삼성자동차 뉴 SM5 플래티넘이 사전 계약을 받은 지 일주일 만에 2200대의 실적을 올렸다.

1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달 들어 SM5 사전 계약 대수는 총 3200대(14일 기준). 이전 SM5 계약 대수 1000여대가 포함됐다. 지난 12일 하루에 817대 계약이 성사돼 올 들어 일일 계약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신차 출시 이전부터 별도로 사전 계약을 받지 않았다” 며 “정확히 일주일 간 2200대의 신형 SM5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올 들어 SM5의 월 최다 판매량은 1월 기록한 3288대였다. 이에 따라 11월 SM5 출고대수는 올해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 SM5 플래티넘은 3세대 SM5의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 7일 출시됐다. 르노삼성은 월 4000대 이상 판매해 중형 세단 시장에서 22% 점유율을 올릴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