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시대 최대 과제는…"국부(國富)보다는 민부(民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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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후진타오(胡錦濤) 집정 10년의 유산과 부채를 안고 출발한다. 시진핑의 어깨는 무겁다. 사회 안정을 위해 정지개혁을 진정시키는 것과 동시에 지역 격차, 공직자 부패 등의 고질병을 없애야 한다는 과제가 떨어졌다.
중국의 새 지도부는 당분간 정치개혁보다는 민생개선을 통해 지지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조기에 정권을 안착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제18차 당대회 업무보고를 통해 2020년까지 전면적 소강사회 건설을 재차 약속한 것도 국부(國富) 보다는 민부(民富)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수입분배 개선, 물가 및 부동산 시장 안정, 최저임금 및 임금 인상, 의료보험 확대 등 각종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해 민생 개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입분배 개선 대책은 이미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고 있으며 내년 초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아울러 최저임금을 매년 두자릿수 이상 올리고 저소득층의 임금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새 지도부는 부패척결과 자정 등을 강조하면서 사정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중국의 새 지도부는 당분간 정치개혁보다는 민생개선을 통해 지지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조기에 정권을 안착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제18차 당대회 업무보고를 통해 2020년까지 전면적 소강사회 건설을 재차 약속한 것도 국부(國富) 보다는 민부(民富)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수입분배 개선, 물가 및 부동산 시장 안정, 최저임금 및 임금 인상, 의료보험 확대 등 각종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해 민생 개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입분배 개선 대책은 이미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고 있으며 내년 초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아울러 최저임금을 매년 두자릿수 이상 올리고 저소득층의 임금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새 지도부는 부패척결과 자정 등을 강조하면서 사정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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