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제조업체인 한경희생활과학(사장 한경희)이 히팅방식과 편의성을 개선한 ‘한경희광파오븐 홈쉐프(HO-2000)’(사진)를 1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할로겐 히팅 방식이 아니라 카본(숯) 히팅 방식을 채용한 게 특징. 카본히팅 방식은 탄소발열체인 카본(숯) 섬유로 원적외선을 내뿜어 복사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다. 숯 섬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고기 속 깊숙이 침투해 육질과 육즙을 그대로 살려주고, 예열없이 곧바로 발열이 가능해 전기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4만9000원.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