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는 2013년 신규 직원 채용에 공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고졸 공채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사무직 7급 3명, 기술직 7급 일반 45명(국가유공자 6명 포함), 고졸 12명 등 총 60명이다. 고졸자 전형은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역사의식 등을 평가하는 한국사 필기시험과 인·적성 검사로 진행된다.

지적공사는 12월중 정규직 채용확정형 고졸인턴사원 24명도 선발할 예정이다. 오는 21~27일 원서접수를 받고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내년 1월 8일(고졸 채용은 올해 12월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영호 지적공사 사장은 “정부의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한 고졸 취업기회 확대 방침에 동참하기 위해 고졸 공채를 추진한다”며 “사회적 약자층을 대상으로 채용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02)3774-1122~5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