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장호성 총장이 미국을 방문해 오레곤 주립대 등 오레곤주 3개 대학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단국대는 오레곤 주립대(OSU), 오레곤대(UO), 노스웨스트크리스천대 등과 학생 및 교수 교류와 공동학술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단국대는 특히 오레곤주립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학계열 학과의 특별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고 연구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노스웨스트크리스처대는 단국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제여름학교에 대학생들을 파견하기로 했다.

장호성 총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미국 북서부지역 대학이 지니고 있는 강점분야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학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단국대 전통무용공연단이 동행해 전통무용공연을 펼쳐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