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와 경인교대가 국내 10개 교육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박사과정을 개설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대학 전문대학원 설치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서울교대와 경인교대에 전문대학원(석·박사 과정) 설치를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특수대학원으로 교육대학원을 운영해온 두 학교는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해 모집정원 확정과 학칙 개정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박사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두 교대가 수여하는 박사학위는 교육전문박사(Ed.D)로 초등교육 분야에서 현장 실무경험과 학술연구 역량을 갖춘 최고 전문가 자격을 의미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