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미국의 유명 의류업체인 ‘아메리칸 어패럴’의 수출 제품 운송을 전담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아메리칸어패럴은 20개국에서 3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으로 한국에서도 전국적으로 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진은 이 업체의 생산공장에서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등 세계의 각 매장으로 수출하는 물량에 대한 국제운송을 전담하게 된다.

한진은 1989년 미국 LA지점을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댈러스 등에 10여개의 영업소와 200여개의 화물센터를 구축하는 등 미주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