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연계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에이블업(Able Up)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인턴십에는 9명의 장애인이 참여해 서울역점 고양점 구리점 등 3개 점포에서 하루 5시간씩 6주간(주 5일) 근무하게 된다. 매장 내 상품 진열과 자율 포장대 관리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롯데마트는 이들이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하고 인턴 기간 종료 후 근무 가능 여부를 확인해 채용하기로 했다. 중증 장애인의 대형마트 내 업무 수행과 관련된 매뉴얼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