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교육진흥원은 한국 우수학생이 네덜란드에서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오렌지튤립장학금(Orange Tulip Scholarship)을 올해 3억8000만원으로 늘려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렌지튤립장학금 규모를 지난해보다 7500만원 늘려 모두 21명의 한국학생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내년 9월 시작하는 10개 네덜란드 대학에 합격한 한국학생에게 지원되며 접수 마감은 내년 3월말이다.

네덜란드 10개 대학은 암스테르담대 경영대학원, 암스테르담대 로스쿨, 그로닝겐대, 레이든대, 뇌이로더경영대, 로테르담경영대학원, 티아스님바스경영대학원, 틸부르그대, 위트레흐트써머스쿨 등과 네덜란드 기업 하이네켄이 추천하는 델프트공대 및 로테르담경영대학원 등으로 최대 7만유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네덜란드 유학은 홈페이지(www.studyinholland.nl)를 참조하면 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