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구, 쿠바와의 WBC 전초전서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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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고지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친선경기 1차전에서 투수진이 상대 타선을 3안타로 틀어막은 데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홈런이 없었던 스미타니 긴지로(세이부)가 2회 벼락같은 솔로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7회 1사 3루에서는 이바타 히로카즈(주니치)의 강습 타구 때 상대 2루수가 실책을 범하는 틈을 타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한 점을 더했다.
일본은 선발 오토나리 겐지(소프트뱅크)에 이어 오오타케 히로시(3회·히로시마)-쓰쓰이 카즈야(5회·한신)가 뒤를 받쳤다.
쓰쓰이가 5회 2사에서 안타 2개를 허용하며 강판당하자 이와무라 다케루(히로시마)가 투입돼 불을 껐다.
일본은 7회 2사에서 카가 시게루(DeNA), 8회 1사에서 오노 유다이(주니치), 9회에는 야마구치 션(DeNA) 등 투수 7명을 동원해 쿠바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일본은 18일 홋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WBC 쿠바 대표팀과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일본은 쿠바, 중국, 지역예선 통과팀(미정)과 더불어 내년 WBC 본선 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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