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이 후보 단일화 토론회 시청자를 대상으로 22일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누가 더 잘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39.7%)를 꼽은 비율이 안철수 무소속 후보(24.6%)보다 15.1%포인트 높았다. 두 후보가 비슷했다는 응답은 35.6%였다.

TV토론은 후보 호감도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토론 시청 후 문 후보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는 응답자는 33.7%, 안 후보는 25.6%로 나타났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