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중 1명만 "마트 문 닫는날 시장·동네슈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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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설문
영업시간 규제로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날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조사전문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대형마트 영업규제를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사는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설문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날 재래시장이나 소형 슈퍼마켓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하나로클럽 등 규제를 받지 않는 중대형 슈퍼마켓을 이용(30.3%)하거나 다른 날 대형마트에 간다(19.5%)는 사람이 많았다. 대형마트 휴무일엔 구매를 포기한다는 대답도 17.6%였다.
대형마트 휴무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계층을 묻는 질문에는 소비자라는 답변이 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형마트(17.3%), 마트 종업원(13.3%), 입점업체(11.8%), 납품농민(11.4%) 등의 순이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조사전문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대형마트 영업규제를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사는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설문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날 재래시장이나 소형 슈퍼마켓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하나로클럽 등 규제를 받지 않는 중대형 슈퍼마켓을 이용(30.3%)하거나 다른 날 대형마트에 간다(19.5%)는 사람이 많았다. 대형마트 휴무일엔 구매를 포기한다는 대답도 17.6%였다.
대형마트 휴무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계층을 묻는 질문에는 소비자라는 답변이 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형마트(17.3%), 마트 종업원(13.3%), 입점업체(11.8%), 납품농민(11.4%) 등의 순이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