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밝은세상안과, ‘콘택트렌즈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이종호 원장 "콘택트렌즈는 엄연한 의료기다.” 콘택트렌즈는 각막이 얇아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나, 컬러렌즈 등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많이 쓰인다. 그러나 이렇듯 누구나 쉽게 구입하고 사용하는 콘택트렌즈가 자칫하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어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원장은 “콘택트렌즈는 미용기기가 아닌 엄연한 의료기기다.”라며 “잘못 사용하면 우리 눈에 안구건조증과 각막염과 같은 각종 안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콘택트렌즈의 잘못된 착용으로 생길 수 있는 질환에는 안구건조증이 대표적이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 생성량이 부족하거나 눈물 막의 구조가 불안정한 경우 등 눈이 건조해지는 질환을 말하는데 계속 방치하면 노안을 촉진시킴은 물론, 각막이 손상될 수 있고, 심한 경우 시력도 저하될 수 있다. 이종호 원장은 “소프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면 렌즈가 눈물의 순환을 막고, 산소투과율이 떨어져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습윤성이 높은 일회용렌즈의 경우에도 너무 장시간 착용하면 오히려 렌즈가 눈물을 흡수할 수 있고, 컬러렌즈는 색소를 입힌 부분이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어 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잠을 자거나 청결 관리를 소홀히 하면 각막염도 유발될 수 있다.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 이물감과 통증이 있고, 충혈이나 눈부심, 심한 경우 시력 저하나 각막에 흉터도 남을 수 있어 위험하다. 그러므로 렌즈 착용 중이나 사용 후에 이상 증세가 있다면, 바로 렌즈를 제거하고 안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렌즈를 재 착용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이 원장은 “콘택트렌즈 착용시 반드시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며, 콘택트렌즈를 안전하고 청결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렌즈는 사용 후 즉시 세척하여 보관한다. -보관케이스는 열소독 하거나 주기적으로 새것으로 교체해 준다. -손을 씻고 청결하게 렌즈를 다루며 화장품이나 화학약품 등이 렌즈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렌즈는 하루에 8시간 이내로 사용해야 한다. -수영, 취침시에는 반드시 렌즈를 제거한다. -렌즈를 착용하거나 제거할 때 미리 인공눈물을 넣어주면 눈에 자극을 덜어 줄 수 있다. 아울러 렌즈를 무분별하게 쓰기 보다는 착용 전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고 본인에게 알맞은 렌즈를 맞추는 것이 좋다. 또 렌즈를 착용하는 동안에는 주기적인 진료를 받는 것도 콘택트렌즈를 보다 안전하게 착용하는 방법이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호주 6세 소녀, 줄넘기에 사망 ㆍ`빅뱅이론` 쉘든의 여친 에이미 `이혼` ㆍ생방송 중 앵커들 사임 `경영진 마음에 안들어` ㆍ최여진-구은애 착시포스터, 중요부위만 가리니 `아찔` ㆍ얼짱쌈닭녀, ＂3초 이상 쳐다보면 주먹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