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안구건조증 환자 급증 '라식수술 해도 되나?'

[이송이 기자] 초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었다. 이에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겨울이 되면 대기가 건조한데다 각종 온열기구의 사용으로 인해 실내공기까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평소 눈물양에 별다른 문제가 없던 사람들도 안구건조증과 눈 시림 증상을 느끼며 불편한 느낌을 토로하곤 한다.

눈물은 안구를 촉촉하게 적셔 눈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데 이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눈 건강에 손상을 입는다.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눈시림과 자극감, 건조감 등이며 심할 경우 눈에 모래가 든 것 같은 이물감 및 충혈이 생기기도 한다.

안구건조증 증상이 있을 때는 인공 누액으로 증상을 경감시켜주고 장기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 등의 근거리 작업을 피하면서 틈틈이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는 편이 좋다. 또 물을 자주 마시고 가습기 등을 활용해 실내 공기의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시켜줘야 한다.

특히 건조함에 노출되기 쉬운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이럴 경우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고려하기도 하는데 안구건조증이 어느 정도 호전된 후에 시력교정수술을 실시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므로 수술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강남 밝은눈안과 관계자에 따르면 “겨울엔 각종 온열기로 인해 실내가 건조해져 안구 건조증에 많이 걸린다. 그러나 안구건조증이 호전된 상태라면 라식수술을 하기 충분하다”며 “최근에 도입된 스마일 라식은 부작용은 낮추고 안전성은 높였다”고 말했다.

최근에 도입된 스마일 라식은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시력을 교정시킨다. 때문에 고도근시를 갖은 사람들도 라식수술이 가능해졌다. 스마일 라식이란 각막 플랩을 만들지 않고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시력교정술이기 때문에 근시 도수가 -6디옵터가 넘는 고도근시도 라식수술이 가능 한 것이다.

이전의 라식수술은 보통 각막 플랩을 형성하기 때문에 시술 후 각막이 회복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스마일 라식은 각막 플랩을 만들지 않고 시력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회복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더 안전하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 LG-구글, 넥서스 4 전격 공개 '역대 최고 빠른 처리속도 자랑'
▶삼성, 안드로이드 플랫폼 4.2 젤리빈 지원하는 태플릿 '넥서스 10' 전격 공개
▶ 삼성, 초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 출시
▶ 옛사랑을 언제 추억할까? 男-술 취했을 때, 여자는?
▶3초 식스팩 완성, 클릭 한 번이면 몸꽝→ 몸짱 변신? “참 쉽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