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률·순이익률 현대차 1위

글로벌 완성차업체들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시가총액이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자동차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19일 현재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47조1000억 원, 기아차는 23조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두 회사를 합치면 70조2000억 원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12곳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155조5000억 원인 일본 도요타자동차에 돌아갔고 독일 폭스바겐이 95조5000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일본 혼다자동차는 63조1000억 원으로 현대·기아차에 이어 4위였다. 독일 BMW가 56조7000억 원으로 5위를 나타냈다.

영업이익률 추산치는 현대차가 10.9%로 2위인 BMW(10.8%)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8.9%로 3위를 나타냈고 다임러(7.2%), 닛산(6.6%), 혼다(6.2%), 폭스바겐(6.1%), 도요타(5.4%) 등의 순이었다.

순이익률도 현대차(10.8%)가 가장 높았다. 폭스바겐(9.2%)과 기아차(8.7%)가 그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