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이틀째 하락…108.2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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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이틀째 하락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84달러 내린 배럴당 108.2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69달러(0.8%) 떨어진 배럴당 86.4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47달러(0.43%) 내려간 배럴당 109.4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로 하락했다.
미 백악관과 의회는 '재정절벽'을 막아야 한다는 원칙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법에는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연말까지 구체적인 시행 방법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미국은 내년부터 각종 세금이 인상되고 정부 지출이 대폭 삭감된다. 이에 따라 소비 위축(5000억∼6000억 달러 추정)으로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우려된다.
국제 금 가격도 떨어졌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5.80달러(1.5%) 내린 온스당 171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84달러 내린 배럴당 108.2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69달러(0.8%) 떨어진 배럴당 86.4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47달러(0.43%) 내려간 배럴당 109.4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로 하락했다.
미 백악관과 의회는 '재정절벽'을 막아야 한다는 원칙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법에는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연말까지 구체적인 시행 방법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미국은 내년부터 각종 세금이 인상되고 정부 지출이 대폭 삭감된다. 이에 따라 소비 위축(5000억∼6000억 달러 추정)으로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우려된다.
국제 금 가격도 떨어졌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5.80달러(1.5%) 내린 온스당 171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