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6종의 상장지수펀드(ETF) 보수를 오는 17일부터 인하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인하 대상은 ‘KODEX 레버리지’ ‘KODEX 인버스’ ‘KODEX MSCI 코리아’ ‘KODEX 차이나H’ ‘KODEX 재팬’ ‘KODEX 브라질’ 등 6종목으로 기존(0.35~0.79%)보다 0.15~0.29%포인트 낮아진다.

국내 ETF 가운데 거래량이 가장 많은 ‘KODEX 레버리지’의 보수는 기존 0.79%에서 0.64%로 0.15%포인트 낮아진다. 그러나 업계 최저 수준인 ‘KINDEX레버리지’ 보수(0.30%)보다는 아직 2배 정도 비싸다. 해외 ETF는 기존 0.65~0.66%에서 0.37%로 낮아졌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