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 렌 유럽연합(EU) 경제-통화담당 집행위원은 유로존 재정위기의 전환점이 보인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렌 집행위원은 파이낸셜타임스(FT) 독일판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가 총선거를 치러 간신히 연립정부를 구성했던 6월이 재정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때지만, 지금이 상황이 호전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리스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로존 재정위기국이 엄격한 긴축 조치를 실행하며 재정 적자를 감축한다는 사례를 들어 이같이 진단했다. 다만 실물경제상황을 보여주는 경제지표가 걱정스럽다는 점에는 공감하면서 특히 고용지표가 그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지표가 부진한 원인은 올해 상반기 있었던 부정적인 이벤트에 있는 것으로 지목하면서 올 여름에 접어들면서 유로존 정치권과 유럽중앙은행(ECB)가 상황을 안정시켰고 이제 전보다 덜 비관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렌 집행위원은 남부 유럽 국가의 경기침체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외로운 솔로女 위한 훈남 대여 서비스 `눈길` ㆍ세계 최장신女, 40세 일기로 사망 `키 233cm` ㆍ세계 최고령인 사망 `116세` ㆍ`세얼간이’ 한송이가 그라비아 한미나? 도플갱어 수준 ㆍ박재범 최고 시청률, 섹시 코미디 지존으로 거듭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