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친 7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 변동폭은 미미했다.

대회 선두를 이끌고 있는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이날 발 빠른 대응이 돋보였다. 그는 보유하고 있는 휴비츠를 22만원의 손실을 입고 전량 매도했다. 이후 휴비츠는 낙폭을 확대해 8.50% 급락한 채 장을 마쳤다.

민 과장의 수익률은 0.20%포인트 소폭 올라 누적수익률은 26.35%를 기록했다.

2위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이날 활발한 매매전략을 펼쳤다. 다만 누적수익률은 9.83%로 0.06%포인트 소폭 개선되는데 그쳤다.

이 과장은 이날 세하를 여러 차례에 걸쳐 매도해 160만원 가까운 이익을 얻었다. 이날 신규 매수한 KG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의 평가이익도 각각 33만원, 10만원 이상으로 불어났다. 그는 다만 새로 사들인 현대상선을 바로 되팔아 237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 밖에 참가자들도 대부분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다만 전날 두각을 나타냈던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의 수익률은 3.33%포인트 떨어졌다. 누적수익률은 8.46%로 후퇴했다.

박 과장은 한독약품 매매를 통해 48만원의 이익을 얻었다. 그러나 추가매수한 나머지 1570주의 평가손실금액은 110만원대로 늘었다. 그는 이날 근화제약 전량도 260만원 이상 손실을 입고 손절매했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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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