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KINDEX WOW스탁킹 대회가 10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8주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역대 수상자인 증권사 직원과 연예인 간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WOW스탁킹 수상자 3명과 연예인 3명 등 총 6명이 참가한다.

역대 WOW스탁킹 수상자로 한화투자증권 안종수, SK증권 박병욱, 하이투자증권 조진욱 씨가 참가한다.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37%다. 안씨는 지난 5차 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50.65%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연예인으로는 영화배우 김보성, 개그맨 김학도, 탤런트 김가연 씨가 참가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직원 3명이 멘토가 돼 투자를 도와준다. 멘토는 각각 이성민 퀀트운용팀장, 김형도 상장지수펀드(ETF) 운용팀장, 김현빈 ETF 전략팀장 등이다.

대회에 앞서 진행된 참가자 예비소집에서 김학도 씨는 “20% 수익률을 목표로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가연 씨의 멘토인 김현빈 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주식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ETF 투자를 활용하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역대 대회와 달리 주식이 아닌 KINDEX 종목만 갖고 수익률 경쟁을 벌인다. KINDEX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다. 거래세가 면제되며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 KINDEX는 지난달 29일 상장된 KINDEX 중국본토 CSI300 상품을 포함해 10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총 상금 18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1억원의 투자자금으로 수익률 경쟁을 한다. 손절매는 마이너스 15%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제TV 와우넷 사이트(king.wownet.co.kr) 또는 1599-0700.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