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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소비자들 금융민원 전년보다 2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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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9월까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상담 및 민원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원은 20% 가까이 증가했으며, 은행권과 보험권의 증가폭이 컸다.

    금감원은 10일 '2012년 1~9월중 금융상담 및 민원 동향'을 통해 1~9월중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상담 및 민원 등은 총 42만3190건으로 전년 동기(37만8051건) 대비 11.9%(4만5139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의 권리의식 강화, 경기둔화에 따른 서민경제의 어려움 심화, 저축은행 영업정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중 금융상담은 30만5717건으로 전년 동기(27만9625건)에 비해 9.3%(26,092건) 늘었다.

    고금리대출 전환 문의 등 '여신', 상품설명 불충분 등 '보험모집' 및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관련 상담 등이 주로 증가 요인이었다.

    권역별로는 보험과 금융투자가 각각 8.7%, 0.1% 증가했고, 은행·비은행은 0.5% 감소했다.

    금융민원은 7만1708건으로 전년 동기(6만239건)에 비해 19.0%(1만1469건) 증가했다.

    채권추심 불만 등 '여신',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연회비 부당청구 및 부가서비스 축소 등 '신용카드', 기납입 보험료 환급 요청 등 '보험모집' 관련 민원 등에서 민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민원이 전년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보험으로 21.2% 늘었고, 은행·비은행도 19.9% 증가했다. 반면 금융투자는 9.9% 감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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