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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로라, 한국서 스마트폰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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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신제품 전혀 없어
    비디오·무전기만 남겨
    모토로라가 한국 시장에서 휴대폰 사업을 접는다.

    모토로라모빌리티코리아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업 축소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휴대폰과 마케팅 조직, 연구개발(R&D) 등 대부분 조직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디지털 셋톱박스 등 비디오 솔루션을 담당하는 홈 사업부와 택시용 무전기를 판매하는 사업부만 남겨둔다. 떠나는 직원들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폰 사업 철수는 모토로라모빌리티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지난 5월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가 공식적으로 완료된 이후 모토로라는 20%에 이르는 인력을 감축하고 전 세계 94개 지사 가운데 3분의 1가량을 폐쇄하는 구조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모토로라는 휴대폰 ‘레이저’로 2006년 전 세계 2억대를 판매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으나 애플 아이폰이 나온 이후 스마트폰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추락했다.

    모토로라는 2011년 1월 휴대폰 사업을 하는 모토로라모빌리티와 모토로라솔루션으로 분사했고 지난해 8월에는 구글이 모토로라모빌리티를 인수했다.

    한국에서는 1988년 국내 이동통신 사업과 함께 휴대폰 판매를 시작했다. ‘스타택’ ‘레이저’ 등의 모델로 인기를 끌었지만 2009년 한국 시장에 아이폰이 등장한 뒤로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올해는 국내에 신제품을 내놓지 못했다.

    모토로라의 휴대폰 사업 철수로 최근 2년 동안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는 SK텔레시스 KT테크 HTC 등 4개 회사가 사업을 포기하거나 철수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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