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8] 정운찬ㆍ고건ㆍ이수성 전 총리 문재인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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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선을 8일 남겨두고 지난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인사들이 잇따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11일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운찬, 고건,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문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명박 정부의 2대 총리로 지명된 이후 세종시 원안 수정을 추진했지만 수정안이 부결되면서 총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이날 별도의 입장 발표문을 통해 "문 후보의 공약을 읽어보고 또한 직접 만나보니 나와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고 전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문민정부에서 2차례 총리를 역임했다. 이 전 총리는 문민정부에서 총리를 지냈고, 새누리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우 단장은 "이 분들은 각각 충청, 호남, 영남을 대표하는 개혁적 인사 내지 개혁적 보수인사"라며 "이 분들이 지지선언을 해 준 것을 시작으로 중도 진영의 균형추가 문 후보로 기울어졌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11일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운찬, 고건,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문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명박 정부의 2대 총리로 지명된 이후 세종시 원안 수정을 추진했지만 수정안이 부결되면서 총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이날 별도의 입장 발표문을 통해 "문 후보의 공약을 읽어보고 또한 직접 만나보니 나와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고 전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문민정부에서 2차례 총리를 역임했다. 이 전 총리는 문민정부에서 총리를 지냈고, 새누리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우 단장은 "이 분들은 각각 충청, 호남, 영남을 대표하는 개혁적 인사 내지 개혁적 보수인사"라며 "이 분들이 지지선언을 해 준 것을 시작으로 중도 진영의 균형추가 문 후보로 기울어졌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