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株, 올해 배당 기대치 낮춰야-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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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2일 보험 업종에 대해 "감독당국이 보험사에 배당을 자제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배당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는 진단을 내놨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는 유지.
이 증권사 윤태호 연구원은 "감독당국은 저금리, 저성장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는 보험 업계를 대상으로 배당 규제 및 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을 권고했다"며 "보험사의 수익성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화되는 위험기준 자기자본비율(RBC) 산출방식이 보험사 자본건전성에 부담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배당 규제를 일괄적으로 문제 삼게 된 배경에는 연초 자본건전성 확보를 위해 배당 자제를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업계가 고배당 정책을 유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재 RBC가 200% 내외이면서 고배당 성향을 유지하던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에는 배당성향 5%포인트~10%포인트 하락은 감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생명보험사 배당성향이 5%포인트~10%포인트 하락시 2.0%~4.6%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반면, 손해보험사 배당성향을 5%포인트~10%포인트 하락할 경우에는 1.2%~2.8%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는 것.
윤 연구원은 "삼성화재가 연초 제시한 주주 친화정책에 따라 순이익의 3분의 1을 배당으로 지급할 경우 3% 초반의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며 "배당성향 하락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이 높은 한화생명, 동양생명도 배당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윤태호 연구원은 "감독당국은 저금리, 저성장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는 보험 업계를 대상으로 배당 규제 및 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을 권고했다"며 "보험사의 수익성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화되는 위험기준 자기자본비율(RBC) 산출방식이 보험사 자본건전성에 부담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배당 규제를 일괄적으로 문제 삼게 된 배경에는 연초 자본건전성 확보를 위해 배당 자제를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업계가 고배당 정책을 유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재 RBC가 200% 내외이면서 고배당 성향을 유지하던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에는 배당성향 5%포인트~10%포인트 하락은 감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생명보험사 배당성향이 5%포인트~10%포인트 하락시 2.0%~4.6%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반면, 손해보험사 배당성향을 5%포인트~10%포인트 하락할 경우에는 1.2%~2.8%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는 것.
윤 연구원은 "삼성화재가 연초 제시한 주주 친화정책에 따라 순이익의 3분의 1을 배당으로 지급할 경우 3% 초반의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며 "배당성향 하락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이 높은 한화생명, 동양생명도 배당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