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70선을 되찾은 12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성적은 엇갈렸다.

구창모 동양증권 금융센터청담지점 지점장은 이날 수익률을 3.43%포인트 끌어올렸다. 보유 중인 에스텍파마(9.61%)가 급반등한 덕분이다. 이 종목 평가손실금액은 530만원대로 축소됐고, 구 지점장의 누적 손실율도 6.55%로 줄어들었다.

하현수 KB투자증권 강남스타PB센터 차장도 수익률을 1.32%포인트 높였다. 하 차장은 이디(5.15%)가 엿새만에 반등하자 700주 일부를 매도해 손실금액을 25만원대에서 차단시켰다. 그의 주력종목인 큐로컴(1.08%)도 나흘째 오르며 수익률 개선에 도움이 됐다.

반면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의 수익률은 3.36%포인트 하락했다. 그는 다날 전량을 60만원 이상 손실을 보고 매도했고, 주력종목인 서울제약(-6.72%)이 급락한데 따른 타격도 받았다. 이 과장은 서울제약 500주를 추가매수했지만 총 평가손실금액은 4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 과장의 누적수익률은 손실 구간(-0.19%)에 진입했고, 기존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물러섰다.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의 수익률도 0.37%포인트 하락했지만 순위는 2위로 올라섰다.

대회 선두를 이끌고 있는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누적수익률은 20.92%로 0.11%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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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