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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로켓 기습 발사] 개발비 32억弗 … 北주민 3년치 식량 쏟아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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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미사일 개발 비용은
    정부는 북한이 지난 1년간 미사일 발사에만 총 13억달러(약 1조4066억원)를 들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 건설에 4억달러, ‘은하 3호’ 로켓 제작에 6억달러, 관련 설비 제작에 3억달러가량이 소요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을 본격화한 뒤 투입한 비용을 합산하면 훨씬 늘어난다.

    국방부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투입한 총 비용을 28억~32억달러로 추산했다. 이는 옥수수 933만~1066만t을 구입할 수 있는 비용으로 북한 전체 주민이 약 3년간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살 수 있다. 북한 당국으로서는 미사일 발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국제사회의 주목과 무기 판매 수익이 주민의 3년치 식량보다 더욱 크다고 판단한 셈이다.

    일각에서는 우리의 나로호 개발에 총 5000여억원이 투입된 것에 비추어보면 비용 산정이 부풀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개발은 이른바 ‘로켓 3인방’으로 불리는 박도춘 노동당 군수담당 비서, 주규창 당 기계공업부장, 백세봉 제2경제(군수경제)위원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발사가 실패한 이후에도 처벌받지 않고 주요 보직을 유지했다. 앞서 올해 김정일의 70회 생일 직전인 2월9일 박도춘에게는 인민군 대장, 주규창과 백세봉에게는 인민군 상장(우리의 중장)의 칭호가 수여됐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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