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4] 박근혜 "한번 한 약속 모두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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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부산·경남 릴레이 유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4일 서울과 부산, 대전 등 주요 대도시와 경남 지역을 돌면서 “민생을 살리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고 중산층 비율을 70%까지 높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장대비가 쏟아지는데도 비옷을 입고 우중 유세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이날 경남 진주중앙시장과 부산 서면, 대전 신중앙시장, 서울 신촌 등지에서 유세하면서 “이번 선거에 나라의 운명과 우리 모두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약속을 지키고 민생을 지킬 저 박근혜에게 지지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안보가 위협을 받고 국제 정세가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세계 각국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중산층 복원대책으로 가계부채 문제 해결과 보육비 부담 완화, 중증질환 건강보험 적용 등을 제시했다. 대학 등록금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행학습평가를 금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별 맞춤 공약도 내놓았다. 박 후보는 진주 중앙시장에서 “진주와 사천을 우주산업의 메카로 키워서 서부경남 경제를 일으켜야 한다”며 “서부경남을 우주항공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면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겨냥, “진주에 와서는 LH를 지키겠다고 하고, 전주에 가서는 빼앗긴 것을 돌려주겠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을 바꾸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공격했다. 그는 “한번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고 강조했다.
부산=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박 후보는 이날 경남 진주중앙시장과 부산 서면, 대전 신중앙시장, 서울 신촌 등지에서 유세하면서 “이번 선거에 나라의 운명과 우리 모두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약속을 지키고 민생을 지킬 저 박근혜에게 지지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안보가 위협을 받고 국제 정세가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세계 각국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중산층 복원대책으로 가계부채 문제 해결과 보육비 부담 완화, 중증질환 건강보험 적용 등을 제시했다. 대학 등록금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행학습평가를 금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별 맞춤 공약도 내놓았다. 박 후보는 진주 중앙시장에서 “진주와 사천을 우주산업의 메카로 키워서 서부경남 경제를 일으켜야 한다”며 “서부경남을 우주항공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면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겨냥, “진주에 와서는 LH를 지키겠다고 하고, 전주에 가서는 빼앗긴 것을 돌려주겠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을 바꾸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공격했다. 그는 “한번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고 강조했다.
부산=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