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美 재정절벽 우려에 혼조…日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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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주요 아시아 증시가 미국 재정절벽 협상 난항에 소식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날 대비 21.38포인트(0.22%) 내린 9721.35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이 균형 잡히지 않았다며 지출 감축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백악관이 지출하려고 하는 금액은 지출 감축 규모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날 개장 직전 발표된 일본 단칸지수(일본기업의 경기체감지수)는 마이너스 1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분기보다 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대기업의 체감 업황이 더 안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제조업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닛폰전기유리와 히타치제작소가 각각 2% 이상씩 하락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 소식에 강세다. HSBC는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32.95포인트(1.60%) 오른 2094.43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88.11포인트(0.39%) 상승한 22533.69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49.38포인트(0.64%) 떨어진 7707.7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59포인트(0.58%) 내리며 1991.18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일본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날 대비 21.38포인트(0.22%) 내린 9721.35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이 균형 잡히지 않았다며 지출 감축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백악관이 지출하려고 하는 금액은 지출 감축 규모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날 개장 직전 발표된 일본 단칸지수(일본기업의 경기체감지수)는 마이너스 1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분기보다 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대기업의 체감 업황이 더 안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제조업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닛폰전기유리와 히타치제작소가 각각 2% 이상씩 하락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 소식에 강세다. HSBC는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32.95포인트(1.60%) 오른 2094.43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88.11포인트(0.39%) 상승한 22533.69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49.38포인트(0.64%) 떨어진 7707.7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59포인트(0.58%) 내리며 1991.18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