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 스포츠산업, '융합'으로 '한류' 이어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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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스프츠산업 비전제시 포럼
스포츠와 IT, 관광 등 융합상품으로 시장확대 되야
스포츠와 IT, 관광 등 융합상품으로 시장확대 되야
"국내 프로 농구단이 중국 선수를 보유하게 되면 중국인 관광객들을 농구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을 겁니다." 국내 스포츠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14일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산업 비전제시 포럼'에서 LG세이커스 프로농구단의 김완태 단장이 국내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소비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관해 '한국 스포츠산업,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단장은 국내 프로농구의 해외선수 보유제도를 예로 들며 국내 스포츠산업이 관광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더불어 프로스포츠의 경우에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상품화 될 경우 모기업의 해외마케팅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토론자로 나선 스포츠마케팅 기업인 스포티즌의 심찬구 대표는 "해외에서는 국내 스포츠 시장을 성장 가능성이 있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류열풍과 함께 국내 스포츠산업을 키우기 위한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부와 학계, 관련 업계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김종 한양대 체육대학장, 전용배 동명대 교수, 강호정 배제대 교수 등 학계대표 외에 LG세이커스 김완태 단장과 스포티즌의 심찬구 대표, 골프채 샤프트 제조기업인 MFS코리아 전재홍 대표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포럼에 앞서 열린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양궁장비 제조기업인 (주)윈앤윈(박경래 대표)이 대통령표창 수상했고, 골프채 샤프트를 생산하는 MFS코리아(전재홍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관해 '한국 스포츠산업,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단장은 국내 프로농구의 해외선수 보유제도를 예로 들며 국내 스포츠산업이 관광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더불어 프로스포츠의 경우에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상품화 될 경우 모기업의 해외마케팅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토론자로 나선 스포츠마케팅 기업인 스포티즌의 심찬구 대표는 "해외에서는 국내 스포츠 시장을 성장 가능성이 있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류열풍과 함께 국내 스포츠산업을 키우기 위한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부와 학계, 관련 업계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김종 한양대 체육대학장, 전용배 동명대 교수, 강호정 배제대 교수 등 학계대표 외에 LG세이커스 김완태 단장과 스포티즌의 심찬구 대표, 골프채 샤프트 제조기업인 MFS코리아 전재홍 대표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포럼에 앞서 열린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양궁장비 제조기업인 (주)윈앤윈(박경래 대표)이 대통령표창 수상했고, 골프채 샤프트를 생산하는 MFS코리아(전재홍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