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경북 문경, 서울 광화문을 돌며 3천배를 하는 투표참가 캠페인이 전개됐다.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과 미국 LA·뉴욕, 중국 상하이, 일본 도쿄 등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5명, 여수시민 등 50여명은 16일 오후 여수시내 이순신 광장에서 19일 대선에 국민들의 적극적 투표 참가를 염원하는 1천배 행사를 열었다.

이번 1천배 이벤트는 오는 18일 경북 문경 정토수련원, 선거 당일인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등 2곳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끝난 재외동포들의 높은 투표 참가 열기가 국내에도 이어지기를 바라는 뜻에서 투표를 마친 동포들과 함께 마련한 행사"라고 취지를 밝혔다.

마지막 행사날인 19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북한의 로켓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새 대통령에게 국민이 바라는 새정치 열망을 구현하고 평화통일을 이뤄달라는 내용의 '8천만 동포 성명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여수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3pedcro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