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 바르기 전 찍은 원석 광개토대왕릉비 탑본 공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석회를 바르기 전에 찍어낸 원석(原石) 광개토왕비 탑본(탁본)의 판본이 또 하나 공개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한국박물관학회와 공동으로 18일 오후 1시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광개토태왕릉비 원석 정탑본 공개와 박물관학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탑본 공개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경희대 혜정박물관 설립자인 김혜정 관장이 소장한 원석정 탑본이 처음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광개토태왕릉비 원석 탑본으로 고(故) 청명 임창순 소장본과 규장각 소장본이 알려져 있다.
이번 혜정본은 비문 전체 1~4면 중에서 1~2면만 남았지만 탑본 상태가 기존 원석 탑본에 비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학술회의는 ‘국외소재 우리 문화재 현황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안휘준 문화재청 국외문화재단 이사장의 기조발표와 △광개토태왕릉비 원석 정탑본-혜정소장본(서영수 단국대 교수) △광개토왕릉비문의 역사적 성격과 특징(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동북아역사재단은 한국박물관학회와 공동으로 18일 오후 1시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광개토태왕릉비 원석 정탑본 공개와 박물관학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탑본 공개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경희대 혜정박물관 설립자인 김혜정 관장이 소장한 원석정 탑본이 처음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광개토태왕릉비 원석 탑본으로 고(故) 청명 임창순 소장본과 규장각 소장본이 알려져 있다.
이번 혜정본은 비문 전체 1~4면 중에서 1~2면만 남았지만 탑본 상태가 기존 원석 탑본에 비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학술회의는 ‘국외소재 우리 문화재 현황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안휘준 문화재청 국외문화재단 이사장의 기조발표와 △광개토태왕릉비 원석 정탑본-혜정소장본(서영수 단국대 교수) △광개토왕릉비문의 역사적 성격과 특징(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