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 'N드라이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13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N드라이브에는 45억 개 이미지와 8억 개의 문서 파일 등 64억 개의 다양한 파일이 보관돼 있다고 회사 측은 이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 스토리지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핵심 기능으로 '사진 자동 올리기'를 꼽았다. 스마트폰 등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해주는 이 기능은 N드라이브 앱 이용자의 절반이 사용하고 있다고. 모바일 앱을 통해 업로드되는 사진은 하루 평균 1000만 장이 넘는다.

최근엔 파일 단위로 URL을 생성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과 모바일 메신저 라인, 카카오톡 등에서 친구들과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N드라이브에 저장된 모든 파일은 3개의 복제본을 만들어 특정 서버에 문제 생겨도 복제본이 정상 동작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삼열 네이버서비스 2본부 개인플랫폼실장은 “올 한해 N드라이브는 스마트폰 사진 자동올리기 등 N드라이브 안에서 사진을 감상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이는 삶의 기록인 사진을 통해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N드라이브의 서비스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NHN은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친구에게 N드라이브 앱을 추천하면 매일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5명 이상 추천하면 N드라이브 100GB연간 이용권을, 10명이상 추천하면 5만원 상당의 CJ외식상품권을 각각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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