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공약 보고 찍자] "내가 본 우리 후보는…" 박근혜·문재인 찬조연설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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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유세 대결 외 각 후보 측의 찬조연설 경쟁도 뜨겁다.
박 후보 측의 찬조연설은 국정 운영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원칙과 신뢰 이미지 △맞춤형 복지 공약 △투철한 안보관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은 “박 후보는 평소에는 부드럽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스스로의 원칙을 무너뜨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자신의 원칙과 약속을 지키려는 태도가 박 후보가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은 “박 후보의 맞춤형 복지 공약을 보면서 제대로 된 복지정책이라고 생각했다”며 “나라의 살림살이 규모를 생각하고 미래 후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고심과 배려가 담겨진 복지정책”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문 후보를 겨냥, “무조건 당선만을 목표로 무분별하게 쏟아내는 포퓰리즘 정책은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행위”라고 공격했다.
문 후보의 찬조 연설자들은 통합·공감·민생의 리더십을 지지 이유로 꼽았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문 후보는 평생을 자기와 반대 진영에 서있던 나 같은 사람을 불과 두 시간 만에 ‘같이 손잡고 가자’고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민주적인 대통령감, 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민생은 파탄지경이다. 서울 상계동에 사는 15세 아이와 대치동에 사는 아이의 한 달 가계부가 8만원과 199만8000원으로 스물다섯 배 차이”라며 “법과 제도의 기본을 바로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도병욱/허란 기자 dodo@hankyung.com
박 후보 측의 찬조연설은 국정 운영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원칙과 신뢰 이미지 △맞춤형 복지 공약 △투철한 안보관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은 “박 후보는 평소에는 부드럽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스스로의 원칙을 무너뜨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자신의 원칙과 약속을 지키려는 태도가 박 후보가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은 “박 후보의 맞춤형 복지 공약을 보면서 제대로 된 복지정책이라고 생각했다”며 “나라의 살림살이 규모를 생각하고 미래 후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고심과 배려가 담겨진 복지정책”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문 후보를 겨냥, “무조건 당선만을 목표로 무분별하게 쏟아내는 포퓰리즘 정책은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행위”라고 공격했다.
문 후보의 찬조 연설자들은 통합·공감·민생의 리더십을 지지 이유로 꼽았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문 후보는 평생을 자기와 반대 진영에 서있던 나 같은 사람을 불과 두 시간 만에 ‘같이 손잡고 가자’고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민주적인 대통령감, 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민생은 파탄지경이다. 서울 상계동에 사는 15세 아이와 대치동에 사는 아이의 한 달 가계부가 8만원과 199만8000원으로 스물다섯 배 차이”라며 “법과 제도의 기본을 바로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도병욱/허란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