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나오는 특이한 귀마개가 화제다.

KBS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16일 방송분에서 배우 최윤영(최호정 역)은 핑크 색상에 흰 하트 모양이 들어가 있는 작은 귀마개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귀마개는 머리띠 같은 모양으로 양 쪽이 이어져 있는 일반 귀마개와 달리 분리형으로 제작돼 있어 독특한 모양새로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이는 스웨덴에서 시작된 귀마개로 국내에서는 가온무역이 실용실안 특허를 출원하고 지난 해부터 가온스토어를 통해 시판 중이다.

특히 양 쪽이 분리돼 있어 헤어스타일을 해칠 영향이 없고 다양한 색상과 남녀노소 누구나 착용하기에 부담이 없는 모양으로 제작돼 인기가 높다. 또 등산이나 골프, 야구, 축구 등 아웃도어 스포츠에도 적합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찾는 이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유통 관계자는 "'내 딸 서영이' 방송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KBS2TV에서 토, 일 오후 7시 55분 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