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회원정보 해킹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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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들이 신용카드 회원 정보를 빼내 게임 사이트에서 아이템을 사고 이를 현금화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등 7개 카드사 고객 500여명이 ‘안심클릭’을 모방한 피싱(phishing), 안전결제(ISP) 인증서 해킹, 가짜 웹페이지에서 개인정보를 훔치는 파밍(pharming) 등으로 올해 최소 3억여원의 피해를 봤다. 카드사들은 사고 발생 후 자사 홈페이지에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조차 띄우지 않아 추가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카드사들은 해킹당한 정보가 게임 사이트 결제시 주로 이용되는 점을 고려해 1회 또는 1일 승인 한도액을 줄여 추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등 7개 카드사 고객 500여명이 ‘안심클릭’을 모방한 피싱(phishing), 안전결제(ISP) 인증서 해킹, 가짜 웹페이지에서 개인정보를 훔치는 파밍(pharming) 등으로 올해 최소 3억여원의 피해를 봤다. 카드사들은 사고 발생 후 자사 홈페이지에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조차 띄우지 않아 추가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카드사들은 해킹당한 정보가 게임 사이트 결제시 주로 이용되는 점을 고려해 1회 또는 1일 승인 한도액을 줄여 추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