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선 후보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투표 참여로 상식이 이기게 우리 모두 노력하자"며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서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게 지켜져야 하는 게 상식"이며 "낡고 힘 없어도 먹고 살 길이 있어야 하는게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원 유세 현장에는 3000여 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안 전 후보는 19일 오전 자택 인근 한강초등학교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오후에 미국으로 혼자 출국할 예정이다. 1~2달 간 휴식을 취하며 향후 행보를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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