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모바일] LG '옵티머스LTE2' 터치 반응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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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구글 나우' 서비스 가능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구글 나우' 서비스 가능
LG전자는 지난 11일부터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LTE2’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아이스크림샌드위치(4.0)에서 젤리빈(4.1)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시작했다.
LG전자는 당초 지난달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옵티머스LTE2를 시작으로 옵티머스G, 옵티머스 뷰2, 옵티머스 뷰 등 다른 스마트폰도 젤리빈으로 순차적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방침이다.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먼저 업그레이드가 시작된 옵티머스LTE2는 지난 5월 처음 발표된 전략 제품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LTE2에 LG만의 실용적 사용자경험(UX)인 Q슬라이드와 향상된 Q메모 기능 등을 함께 제공했다.
Q슬라이드는 옵티머스G를 통해 처음 선보인 기능이다.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가령 동영상을 반투명한 상태로 재생시켜 놓고 그 상태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인터넷 검색 등이 가능하다. LG전자의 독창적 기능인 Q메모는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인터넷에서 유용한 기사나 웹페이지를 공유하는 경우 화면 위에 손으로 쓴 메모와 함께 해당 인터넷 주소(URL) 등도 추가가 가능해졌다.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면서 스마트폰의 터치 반응 속도도 대폭 개선됐다. 웹브라우징이나 화면전환,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속도 등이 향상돼 사용자들에게 보다 빠른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한다.
구글이 젤리빈에 처음 탑재한 기능인 ‘구글 나우’도 제공된다. 구글 나우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검색 습관이나 위치 정보를 파악해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의 유용한 관련 정보를 사용자가 검색하지 않아도 알려주는 기능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면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과 버스가 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알려준다. 길을 가다 근처에 극장이 있을 경우 평소에 관심 있는 장르의 영화 상영 시간을 보여주기도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고객들에게 빠르고 향상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LG전자는 당초 지난달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옵티머스LTE2를 시작으로 옵티머스G, 옵티머스 뷰2, 옵티머스 뷰 등 다른 스마트폰도 젤리빈으로 순차적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방침이다.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먼저 업그레이드가 시작된 옵티머스LTE2는 지난 5월 처음 발표된 전략 제품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LTE2에 LG만의 실용적 사용자경험(UX)인 Q슬라이드와 향상된 Q메모 기능 등을 함께 제공했다.
Q슬라이드는 옵티머스G를 통해 처음 선보인 기능이다.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가령 동영상을 반투명한 상태로 재생시켜 놓고 그 상태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인터넷 검색 등이 가능하다. LG전자의 독창적 기능인 Q메모는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인터넷에서 유용한 기사나 웹페이지를 공유하는 경우 화면 위에 손으로 쓴 메모와 함께 해당 인터넷 주소(URL) 등도 추가가 가능해졌다.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면서 스마트폰의 터치 반응 속도도 대폭 개선됐다. 웹브라우징이나 화면전환,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속도 등이 향상돼 사용자들에게 보다 빠른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한다.
구글이 젤리빈에 처음 탑재한 기능인 ‘구글 나우’도 제공된다. 구글 나우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검색 습관이나 위치 정보를 파악해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의 유용한 관련 정보를 사용자가 검색하지 않아도 알려주는 기능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면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과 버스가 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알려준다. 길을 가다 근처에 극장이 있을 경우 평소에 관심 있는 장르의 영화 상영 시간을 보여주기도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고객들에게 빠르고 향상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