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황 호전중…코스피, 상승추세 지속-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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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8일 매크로(거시경제)에 힘입어 코스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홍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는 11월부터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경기 모멘텀이 최소 내년 1분기까지는 회복이 기대되면서 매크로 상황이 매우 안정되어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태풍 샌디의 영향으로 미국 생산 및 소비지표가 일시적을 위축되었으나, 비교적 빠른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연초 샌디 피해와 관련된 복구수요는 물론, 미국 경제지표의 레벨 부담을 낮출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3차 양적완화(QE3)가 예상보다 한발 빠르게 시작되었지만, 월 450억달러 국채매입 등 경기에 긍정적인 대책과 이벤트들도 줄을 잇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고 있다고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 주말 개최된 공작회의에서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표방함으로써, 2011년의 캐치프레이즈인 '안정 속 성장추구'보다 한층 경기에 중점을 두려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며 "이는 올해 부진했던 대형 이머징 국가의 부활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경기 방어주보다는 민감주 중심의 포트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정보기술(IT) 섹터에 대한 투자환경이 가장 양호하며, 조금 긴 시각에서는 중국 관련 산업재, 금융부문에 대한 관심도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재홍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는 11월부터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경기 모멘텀이 최소 내년 1분기까지는 회복이 기대되면서 매크로 상황이 매우 안정되어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태풍 샌디의 영향으로 미국 생산 및 소비지표가 일시적을 위축되었으나, 비교적 빠른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연초 샌디 피해와 관련된 복구수요는 물론, 미국 경제지표의 레벨 부담을 낮출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3차 양적완화(QE3)가 예상보다 한발 빠르게 시작되었지만, 월 450억달러 국채매입 등 경기에 긍정적인 대책과 이벤트들도 줄을 잇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고 있다고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 주말 개최된 공작회의에서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표방함으로써, 2011년의 캐치프레이즈인 '안정 속 성장추구'보다 한층 경기에 중점을 두려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며 "이는 올해 부진했던 대형 이머징 국가의 부활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경기 방어주보다는 민감주 중심의 포트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정보기술(IT) 섹터에 대한 투자환경이 가장 양호하며, 조금 긴 시각에서는 중국 관련 산업재, 금융부문에 대한 관심도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