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주가하락 과도…내년이 기대된다"-흥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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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8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나 내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남성현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43억원, 32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매출비중에 20% 이상을 차지하는 김치냉장고 판매가 11월에 이어 12월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150억원에 달하는 일회성 비용 집행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경기악화에 따른 가전판매 둔화에 따라 기존점 성장률이 2~3% 역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높게 형성돼 있는 시장내 영업이익 가이던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470억원으로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는 "따라서 최근 주가 하락은 이러한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내년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롯데쇼핑과 합병 이후 기대 이상의 리파이낸싱 효과에(신용등급 AA-) 금융비용 감소가 빠르게 이어질 것"이라며 "2012년 낮은 베이스에 따른 기저효과가 지속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또 "영업력 안정화 및 롯데마트 연계로 안정적 신규출점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마트 가전물량 확보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이익률 개선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남성현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43억원, 32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매출비중에 20% 이상을 차지하는 김치냉장고 판매가 11월에 이어 12월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150억원에 달하는 일회성 비용 집행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경기악화에 따른 가전판매 둔화에 따라 기존점 성장률이 2~3% 역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높게 형성돼 있는 시장내 영업이익 가이던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470억원으로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는 "따라서 최근 주가 하락은 이러한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내년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롯데쇼핑과 합병 이후 기대 이상의 리파이낸싱 효과에(신용등급 AA-) 금융비용 감소가 빠르게 이어질 것"이라며 "2012년 낮은 베이스에 따른 기저효과가 지속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또 "영업력 안정화 및 롯데마트 연계로 안정적 신규출점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마트 가전물량 확보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이익률 개선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