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동차株, 엔화 약세 우려에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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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주(株)가 엔화 약세에 따른 채산성 우려가 부각되면서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 대비 2.00% 하락한 2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전날 대비 2.53% 내린 5만7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89% 내리고 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자민당의 압승 이후 엔화 약세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면서도 "엔화 약세가 한국 자동차 판매량과 수출액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쟁 상대인 일본에게 엔화 약세는 분명 도움이 되지만 실제 상당 기간 환율과 무관하게 일본 자동차 수출액과 한국 자동차 수출액 증감은 동행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오히려 환율보다 OECD 경기선행지수가 한국,일본 자동차 글로벌 전체 수출액과 상관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 대비 2.00% 하락한 2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전날 대비 2.53% 내린 5만7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89% 내리고 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자민당의 압승 이후 엔화 약세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면서도 "엔화 약세가 한국 자동차 판매량과 수출액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쟁 상대인 일본에게 엔화 약세는 분명 도움이 되지만 실제 상당 기간 환율과 무관하게 일본 자동차 수출액과 한국 자동차 수출액 증감은 동행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오히려 환율보다 OECD 경기선행지수가 한국,일본 자동차 글로벌 전체 수출액과 상관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