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이승한 회장(사진)이 18일 한국표준협회(KSA) 주최로 열린 '2012 대한민국 좋은 기업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좋은 기업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홈플러스는 '대한민국 좋은 기업 TOP 15'에 선정됐다.

2012 대한민국 좋은 기업 컨퍼런스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품질경영, 공유가치 실현, 사회적 책임 등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하는 행사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정보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번 평가에는 400여명의 전문가를 비롯해 소비자, 협력회사, 지역사회주민 등 10만4000여 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홈플러스는 '존경 받는 큰 바위 얼굴'이라는 경영모델을 바탕으로 창립 13년 만에 133개의 대형마트를 운영했다. 연 매출 12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기업은 매출이익 등 시장가치를 높이는 '성장의 얼굴'뿐 아니라 사회공헌, 정도 경영, 경제 산업 발전 등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기여의 얼굴'을 함께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도 성장과 기여가 조화를 이룬 경영을 통해 '큰 바위 얼굴'과 같이 국가와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2 대한민국 좋은 기업 컨퍼런스 시상식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