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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소형차 '폴로' 부탁해! … "수입차 2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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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로 내년 봄 출시…전년比 판매 35% 성장 전망

    폭스바겐코리아가 내년에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소형 해치백 ‘폴로’(사진)를 내세워 올해보다 35% 성장한다는 경영계획을 세웠다. 내부적으로는 수입차 2위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제치고 업계 2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13년 국내 판매 목표를 올해보다 30% 이상 성장한 2만3000대를 잡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 1~11월 총 1만6613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했다. 내년은 국내 처음 소개하는 폴로 등 신차를 통해 사상 첫 '2만대 클럽(연간 판매 기준)' 도전에 나선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내년에는 소형차 폴로와 7세대 골프 등을 빼면 신차 수는 올해보다 많지 않을 것”이라며 “폴로는 빠르면 3월, 늦어도 4~5월께는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폴로와 신형 골프 외에 파사트, 티구안, CC, 제타 등 주력 차종의 유연한 물량 확보를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또 내년 1분기까지 서울 마포와 제주에 신규 전시장을 열고, 서울 송파 및 서초, 인천, 제주에 서비스센터를 추가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폴로와 7세대 신형 골프를 통해 수입 소형차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딜러 네트워크를 넓혀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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