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480선 초반대를 기록중이다.

18일 오후 1시24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2.78포인트(0.57%) 떨어진 482.71을 나타내고 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 공세에 장중 하락반전한 코스닥은 480선 초반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기관이 '팔자' 폭을 확대하며 31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개인은 매물을 받아내며 316억원 매수우위다. 외국인은 특별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고 1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하락중인 업종이 더 많은 가운데, 디지털컨텐츠(-1.72%), 의료정밀기기(-1.49%), 방송서비스(-1.44%) 업종의 낙폭이 크다. 종이목재(1.34%), 운송(1.25%), 인터넷(0.96%) 업종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다. 셀트리온, CJ오쇼핑,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 E&M, 포스코 ICT, GS홈쇼핑, 씨젠이 떨어지고 있고, 파라다이스와 다음은 상승중이다.

중국 정부의 태양광 지원책에 태양광 관련주들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성엘에스티가 13.79%, 티씨케이가 4.92% 오르는 중이다.

후너스는 투자주의종목 지정에 13.53% 급락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4개를 포함한 34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577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