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대통령 선거일의 날이 밝았다. 19일 오전 6시를 기해 전국 1만3542 투표소에서는 만 19세 이상의 국민들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대선 투표는 전체 유권자 4050만7842명 가운데 재외국민 선거 대상자 22만2389명과 부재자투표 89만 8864명, 선상투표자 6617명을 제외한 3937만997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져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이나 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이고 종료와 함께 전국 252개 개표소에서 투표함을 열고 개표작업을 벌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선자 윤곽은 밤 11시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개표가 잠정완료되는 시간은 20일 오후 새벽2시께.

이번 대선에는 기호 1번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2번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비롯해 무소속 박종선, 김소연 후보, 강지원 후보, 김순자 후보 등 총 6명의 후보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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