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1시 현재 제18대 대통령선거 총 선거인수 4050만7842명 가운데 1836만771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45.3%로 집계됐다.

1997년 제15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47.6%보다 낮지만 2002년 제16대 대선 41.9%, 2007년 제17대 대선 36.7%, 지난 4·11 총선 38.9%, 2010년 6·2 지방선거 33.2% 등 보다 높다.

15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80.7%였으며, 16대와 17대에는 각각 70.8%, 63.0%였다. 선관위는 현 추세를 근거로 최종 투표율이 16대 대선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시간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50.9%)이고 가장 낮은 곳은 서울(41.0%)이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미리 통보받은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