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기업은행장(사진)이 제22회 다산금융상 개인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산금융상은 한국경제신문이 제정한 국내 최고 권위의 금융상이다. 조 행장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 차원에서 대출금리 인하를 주도하는 등 금융 안전판 역할을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업종별 부문상(금상)은 보험 부문에서 AXA손해보험(사장 자비에 베리), 증권 부문에서 삼성증권(사장 김석), 자산운용 부문에서 삼성자산운용(사장 윤용암), 여신금융 부문에서는 BC카드(사장 이강태)가 각각 뽑혔다.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활성화한 점을 인정받아 특별상인 공공금융 최고경영자(CEO)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내년 1월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2013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열린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