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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소, CME연계 글로벌시장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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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E(시카고상품거래소) 연계 글로벌시장에 대한 감시가 엄격해진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김도형)는 24일 CME연계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이하 CME연계 글로벌시장)의 건전한 투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시장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감시위원회는 CME연계 글로벌시장을 정규시장(코스피200선물시장)과 구분된 별도시장으로 간주하고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시장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ME연계 글로벌시장 일평균 거래량이 지난 2009년 11월 507계약(거래대금 5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1월 2만9296계약(거래대금 3조6000억원 수준)으로 급속히 증가해 정규시장 대비 11% 수준으로 성장했다.

    거래소측은 시장규모 증가와 함께 가장·통정거래의 혐의가 있는 불공정거래가 적발되고 불건전호가 행태도 나타나 사전 예방을 위한 시장감시 강화 기능이 필요하게 됐다며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개선된 제도는 CME연계 글로벌 거래의 특성을 고려해 이를 별도의 시장으로 규정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CME연계 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으로 양분된 투자자별 거래비중(올 11월 현재 개인 50.99%, 외국인 46.62%)과 기초자산(코스피200) 시장 거래가 없다.

    현행 시장감시 시기도 당일 정규시장 종료 후 통합해 관리하던 것을, 새벽 5시 종료 후 당일 즉시 감시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또한 회원사의 자체 불공정거래 모니터링도 정규시장과 별도 구분해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시장규모 증가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불공정거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전 예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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