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건물 내에 있는 사용자 위치를 층 단위까지 알려주는 위치정보 기술 ‘차세대 복합측위시스템(eHPS)’을 개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eHPS는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신호가 잡히지 않는 건물 안에서 스마트폰 고도계 센서와 와이파이(WiFi) 신호 정보를 활용, 사용자 위치를 층 단위까지 파악한다. 또 50m 내외의 오차가 발생했던 기존 기술보다 체감 정확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내년 1월 SK플래닛의 위치기반 서비스 ‘친구찾기’에 적용할 계획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