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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무한 솔로대첩, 짝 못 찾은 남자들만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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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한 잔 하실래요?”(남자) “저 커피 좋아하지 않아요.”(여자)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대규모 단체 미팅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솔로 대첩' 결과 내 짝을 찾은 청춘 남녀들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

    솔로 대첩 행사는 영하 10도가 넘는 한파 속에서도 전국 열 네곳에서 반쪽을 찾으려는 젊은 남녀 수천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지만 전국 곳곳의 행사장에는 남녀 비율 불균형에 허탈했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많았다. 남성들의 수가 여성을 압도해 상당수 남성 참가자들이 추위에 떨다 발길을 돌려야 했다.

    서울 여의도공원에 모인 행사 참여인원 1000여명 가운데 남녀 비율은 7대 3. 남성 참가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반면 여성들의 참가가 저조해 허무하게 끝났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행사장 막상 가보니 경찰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비둘기가 많았다', '남녀 성비 8대 2 정도 미친 짓', '솔로대첩이 고추대첩으로 변한 사연', '남녀 비율이 정자 대 난자의 비율', '여자 나와라고 난동 피운 남자들 많았다' 등의 말을 남기고 있다.

    이같은 남녀 비율 불균형은 지방도 마찬가지였다.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남자 참가자가 90%에 달한 반면 여성은 10%에 불과했다. 경남 울산의 경우 행사가 열린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는 여성 30명, 남성 200명이 모여 대다수 남자들이 인연을 찾지 못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상당수 누리꾼들은 이번 솔로대첩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나두 남자고 솔로지만 참 그렇네', '괜히 왔네 1만여 명 솔로대첩 실망대첩 됐다', '남자들 괜시리 성추행범 몰리고 싶지않으면 차라리 가지마라' 등의 말을 남겼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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