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원격근무·클라우드 이용 '걸음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행안부·정보화진흥원 조사
    국내 사업체의 원격근무 도입 및 클라우드 컴퓨터 이용률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25일 발표한 ‘2012년 정보화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업체 335만여곳 중 원격근무를 도입·운영한 사업체는 4만6361곳으로 1.4%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3만7628곳) 대비 0.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종사자 수가 250인을 넘어서는 대규모 사업체만 보면 원격근무 도입·운영 비율이 지난해 22.3%로 전년(13.1%) 대비 9.2%포인트 증가했다. 행안부는 원격근무를 수행하는 근무자 수를 46만명으로 추정했다.

    클라우드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업체도 8만8981곳으로 전체의 2.7%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 대비 0.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클라우드 컴퓨터 이용률은 사업체 규모가 클수록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비만약 공장 인수 검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내 비만약 생산공장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항체 의약품에 이어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의약품 시장을 정조준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사들도 올해 ‘JP모간헬스케어콘퍼런스(JPMHC 2026)’에서 차세대 비만약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을 줄줄이 발표했다.◇펩타이드 CDMO 수요 증가에 대응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MHC 2026에서 기자들과 만난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미국 내 공장 추가 인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GLP-1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펩타이드 공장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먹는 약 개발 등으로 비만약 수요가 늘어나면서 제약사들이 생산시설을 확충할 뿐만 아니라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를 쓸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 내 펩타이드 공장 매물이 적고 가격이 비싸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GLP-1은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약의 주요 성분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 확보에도 속도를 높인다. 존 림 대표는 “미국 공장 인수를 완료한 만큼 다음 단계로 6공장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인수한 미국 메릴랜드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공장에 대해서도 “현재 6만L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추가로 2만~4만L 증설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회사는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 내 8공장까지 증설해 132만5000L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의약품 위탁개발 역량 강화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 위탁개발(CDO)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신규 사업에 나선다. 존 림 대표

    2. 2

      4중으로 작용하는 비만약…셀트리온 "내년 임상 신청"

      “내년 하반기에 4중 작용 먹는 비만약인 CT-G32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입니다.”서진석 셀트리온 대표(사진)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간헬스케어콘퍼런스(JPMHC 2026)’ 메인 무대에 올라 “기존 비만약의 한계로 지적된 개인 간 치료 효과 편차와 근손실 부작용을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4중 작용제 방식의 먹는 비만약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일·이중 작용제인 기존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치료제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사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IND를 획득한 4종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과 신규 ADC 후보물질인 CT-P74, 세포 내 면역세포 분해를 막는 태아 FC 수용체(FcRn) 억제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신약 CT-P77, 먹는 비만약까지 7개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서 대표는 “2027년까지 차례로 임상에 진입할 것”이라며 “신규 ADC 후보물질 CT-P74와 FcRn 억제제 CT-P77은 내년 초 IND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ND를 획득한 4개 ADC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차례로 주요 결과가 나올 전망”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과 협력해 신약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2028년까지 12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IND를 제출하겠다”고 했다.이날 발표에는 이혁재 셀트리온 수석부사장도 함께했다. 그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뉴저지주 공장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이 수석부사장은 “미국 생산시설은 셀트리온 제품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의 제품까지 위

    3. 3

      베리스모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난공불락 고형암 정조준"

      “세계 최초로 기존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를 적용하지 못하던 고형암과 재발 혈액암까지 치료 범위를 넓히겠습니다.”브라이언 김 베리스모테라퓨틱스 대표(사진)는 14일 인터뷰에서 “현재 상용화된 CAR-T는 암세포가 없는 곳에서도 T세포가 계속 활성화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며 “이로 인해 암을 공격해야 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가 빨리 지치고 불필요한 독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리스모는 CAR-T의 구조부터 다시 설계해 이런 문제를 줄이고 적응증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HLB이노베이션 자회사인 베리스모는 면역세포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수용체 구조를 응용한 차세대 CAR-T 플랫폼 KIR-CAR을 개발하고 있다. 암세포와 결합하지 않았을 때는 T세포가 자동으로 휴식 상태로 전환되고, 암세포가 있을 때만 활성화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김 대표는 “KIR-CAR은 T세포가 필요할 때만 켜지고(ON), 암세포가 없을 때는 꺼지는(OFF) 구조로 CAR-T를 재설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활성화를 줄이고 T세포 기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CAR-T는 혈액암을 적응증으로만 상용화된 상태다. 다른 항암제보다 완치율이 높아 꿈의 항암제로 불리지만 CAR-T 치료 후 2년 내 재발률이 40~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암 치료에서 가장 마지막 단계에 투약하기 때문에 재발 이후에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베리스모는 재발의 원인 중 하나로 기존 CAR-T의 T세포 지속성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B세포 림프종 등에서 발현되는 CD19를 표적하는 CAR-T 후보물질 SynKIR-310의 임상 1상에 연내 진입할 계획

    ADVERTISEMENT

    ADVERTISEMENT